2020년 12월 9일, 평소와 다를 바 없이 YouTube를 들락거리던 필자는 알 수 없는 YouTube의 알고리즘에 의해 GitHub Universe 2020을 목격합니다.
개발자라면 모를리 없는 GitHub… 커서가 이끌려 가는건 어찌보면 본능이였다고 생각되네요. (YouTube알고리즘님 감사합니다.)
그곳에는 하나의 URL과 무언가 특이한 영상이 나오고 있었으며, URL을 클릭하였더니 개발자스러운 검은 배경의 홈페이지가 등장합니다.
3일간 온라인으로 중계되며, 4개의 각각 다른 테마로 진행하더군요.
Developer, Enterprise, Play 그리고 Univers(ity)
각각의 테마별로 시간대별 세션이 있고, 그 시간에는 해당 주제에 대한 영상을 볼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필자는 마음이 시키는대로 Developer를 클릭하였습니다.
대기
시작하기에 앞서, 시간이 될때까지 미리 들어온 사람들에게 영상을 틀어주는데, 이게 좀 특이하더군요.
코딩으로 디제잉을 합니다.
개발자는 놀때도 코딩으로 놀아줘야 제맛…인거겠죠!
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서라도 다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진행
먼저, 메인 진행자 두분이서 이번 세션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그러다가 자연스레 세션 진행자가 참가하게 되고, 발표를 시작하더군요.
다들 화상회의식으로 참가하시고, 원활하게 진행이되는게 놀라웠네요.
영어 실력이 늘었으면 하는 소원을 가진 필자로써는, 발표 화면 덕분에 살았습니다.
멋진 발표 자료, 감사합니다.
마무리로 여러 질문들에 대한 답변의 시간을 가지고, 다음 세션으로 넘어가는 흐름이였습니다.
후기
다양한 분들이 여러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주고 받는 모습을 보면서, 시간이 금방 지나가더군요.
어려운 주제도 많았지만, 새로운 것을 알게되는 자리였네요.
발표 영상은 다시 볼 수 있게 하는 것 같으니, 못 보신 분들은 한번 봐 보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GitHub Universe 2020 On-Demand
다음에 또 있을지도 모르는 즐길거리를 기다리고 있는것도, 재미있을거 같네요.
심심할때마다 Play 채널도 봤었는데, 정말 즐기는 느낌이 드는 인상깊은 이벤트였습니다.
